공사다망 디자이너

책의 형태에 따라 마진 설정이 달라진다. 마진을 설정하기에 앞서 책의 형태가 무엇인지 확인해야한다. 책은 크게 중철, 무선제본, 양장이 있다. 위에 이미지는 중철과 떡제본 예시 이미지이다. 중철은 우리 어렸을때 많이 했었던 학습지를 떠올리면 좋은데, 4페이지 기준으로 가운데 호치케스로 찝은 것을 말한다. 무선제본은 떡제본이라고도 부르는데,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떠올리면 된다. 고무같은 재질을 책등을 고정한 것을 말한다. 왜 이 두가지에 차이를 두느냐! 무선제본은 책을 양쪽으로 쫙 펼치기 어렵다. 이말은, 가운데 위치한 글자나 그림은 보기 어렵기 때문에 중철 제본보다 가운데 마진을 넓게 잡아줘야 한다. 1번과 2번을 보면 2번 마진이 더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2번은 책 등이 생기는 곳이기 때문이다. 보통..

인디자인에서 누끼딴 이미지를 쓰고싶다. 배경을 투명하게 저장해주는 png는 웹용 확장자 이기 때문에 인디자인에서는 쓸 수 없다. 인디자인은 인쇄 될 파일을 만드는 것이니까 확장자 jpg를 써야한다. 그러나 jpg는 누끼를 따도 인디자인으로 가져오면 배경이 투명해 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누끼 딴 이미지를 인디자인에서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jpg로도 충분히 인디자인에서 배경을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인디자인 누끼 이미지 활용하기]에 대한 글이다. 활용할 이미지는 크레페? 딸기쥬스? 공룡알? 모르겠다. 아무튼 디저트. 1. 포토샵에서 누끼딸 이미지를 불러온다. 나는 저만큼을 누끼딸 예정이다. 2. 패스 툴로 누끼를 딴다. 누끼를 딸때는 이미지 외곽 라인보다 안쪽으로 따는 것이 좋다. 너무 가까..

​"PPT 디자인 같아요." 내가 기업 디자인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이다. ​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기업들이 원고를 ppt에 작성해서 주는데, 그 안에는 각 부서에서 사용했던 다이어그램이나 표를 그대로 얹어서 주는 경우가 많다. 그 다이어그램과 표는 내부적으로 한 번 이상은 검토 되었거나 피드백을 받았던 그림이다. ​ 그말인 즉,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 가끔 작업을 하다보면 이 그림은 이렇게 표현하는게 가장 적절한데, 단순히 시각적으로 달라보이기 위해 구성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정보 전달에 있어서 효과적이지 않은데 말이다. ​ 아니면 태도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 그대로 줬는데, 그대로 고민없이 디자인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

몇년 전 뷰티인사이트가 개봉하고 잘 만든 포스터라고 생각 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 내용과 찰떡이고, 영화의 핵심을 포스터 한장에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비슷한 표현 스타일과 영화 내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포스터는 문라이트가 있다. 아..내 인생 영화중 하나 이기도 한데, 오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게 아니고.. [뷰티인사이드 포스터 만들기]가 이 글의 주제다. 포토샵 아니고 인디자인에서!!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뷰티 인사이드 포스터 속 이미지 효과 인디자인에서 간편하게 만들기! 저 이미지들을 포토샵에서 하나하나 다른색으로 저장해야하나? 만약 저 한사람의 컬러가 맘에 안들면 다시 포토샵을 열어서 수정해야 하나? 인디자인에서는 이것을 손쉽게 만들수 있다. 1. 먼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 모드..